원래 목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오늘 약속이 취소되서~
예단보러 나간김에 종로 황금보자기 한복 들렸어요..
황금보자기 한복이 넘 예뻐서(가격도^^;)
소문도 좋고해서....별 고민없이 바로 황금보자기로 간 거에요~
가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면서 더 잘해줘야겠네~ 하시더라구요~ㅋㅋ
연한 핑크빛 치마에 노란색계열 저고리로 했어요~
수는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부분색동으로 넣었구요~
배자에 띠 두르면서 거기에 수 넣었네요~
그런데 수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신랑한복 배자는 저와 커플이랍니다. 색깔만 다르게해서요~
센스 철철 넘치시는 원장님 덕분에 저희 한복 환상적으로 나올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는 통에 피곤하셧겠지만 전 덕분에 푹 쉴 수 있겠어요~
가봉 날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