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홍대에 있는 황금보자기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멀리 서울까지가서 신랑 한복,제한복,엄마한복,언니들 한복.

그리고 침구셋트랑 예단 드릴거... 한꺼번에 다 해결하고 왔어요^^

저도 정말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고... 넉넉치 않은 형편에 하는거라

최대한 저렴하게 하려고 많이 보고 다니고.. 하는데..

정말 정말 후회가 없어요.. 이렇게 멀리까지 가서..

고생했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잘하고 왔다..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저희 상담해주신 여자실장님 정말정말 편안하게 상담도 잘 해주시고.. 좋은 물건들도 많이 보여 주시구요..

먼곳에서 올라간만큼 또 이것저것 많이 보여달라하고 귀찮게 많이 해드린거 같은데

 
얼굴한번 안찡그리시고 정말 친절하게..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참 잘 다녀온거 같아요.

엄마랑 언니도 기분 좋게 잘하고 왔다고 칭찬해 주시고,

예비신랑도 너무 너무 좋아하고.. 매일 컴퓨터 앞에 살더니.. 이렇게 유익한곳도 알게 되고

참 잘했다고.. ㅋ

처음에 갈땐 한복 많이 안입는다고 신랑은 한복 안할꺼라 그러고 올라간거거든요..

근데 막상 보니까 너무 이뻐서.. 본인꺼도 하고, 우리 언니들도 다~ 한벌씩 해버렸어요..

그래도 아깝지 않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내려 오면서 벌~~써 친구들한테 다 자랑했어요.,.

제가 친구들중에 처음하는 결혼 이거든요.. 홍보 많이 많이 할께요~^^

할말이 정말 많은데.. 너무 길면 읽으시는데 방해 될까 싶어 이정도로만 쓸께요..^^

다음달에 한복 받으면 다시 후기 남길꺼예요..^^

이쁘게~해서 보내주세요..(빨리 받고 싶어요,,,히히.)

수고하세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