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따라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일 수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장남인 경우 집안의 첫 잔치라고 시어머님께서 집안의
어르신들의 한복까지 챙겨주시고 싶어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때는 왜 친척분들까지 해드려야할까 라고 부담을 갖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세심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예단을 대부분이 현금(예단비) 중심으로 하는 추세인데,
현금만 보내면 뭔가 성의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시부모용 이불이나 반상기, 수저 같은 기본적인 현물예단을
함께 드리는 것이 요즘 예단의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금액이 많고 적든 간에 예단비를 보내면
시댁에서 예산을 잡아서 가까운 시댁 친지분들께 어떤 예단을 해드릴지는
모두가 시댁에서 알아서 하실 사항입니다.
과거에는 시댁에서 먼저 예단(선물)을 해야 할 대상을
일일이 적어서 신부쪽에 보내 주면 신부쪽에선 그 리스트에 따라서
각자에게 적당한 물품을 마련하여 따로따로 준비했지만
요즘은 시부모님을 위한 기본 물품 이외에는
보내드린 현금예단으로 상품권이나 옷, 차렵이불 등의 물품을 구입하여
가까운 친척분들께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하시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따라서 한복을 해드려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를 고민할 필요없이
원하시는대로 해드리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방법은 현금예단비를 드리시면서
친척분들의 한복 맞춤비용까지 함께 포함했노라고 말씀 드리거나
그 비용을 빼고 현금예단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별도 봉투로 준비를 하거나 한복집에서 직접 결재 해주는 것도 좋음.^^)
에디터 : 황금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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